외교부

(정보제공 :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

                                         러시아 극동지역 주간 경제·사회 동향 ('24.08.30.~09.05.)

1. 제9차 동방경제포럼 관련 동향

  ㅇ 블라디보스톡 국제공항은 동방경제포럼(9.3.-9.6.) 기간중 매일 1만 2천명의 탑승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추가 서비스 인력 및 보안요원을 배치하는 등 특별 운영 체제에 돌입함.(인테르팍스, 8.30.)

    -  공항측은 노선 예비 운항 신청 정보를 분석한 결과 특별기, 개인 전용기 등을 포함해 4일간 약 680편이 공항을 이용할 예정으로, 9월 3일과 6일에 승객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

  ㅇ ‘Roscogress’는 금년 동방경제포럼 공식 의전차량으로 중국 고급차 브랜드 ‘Hongqi’를 선정함.(Newsvl, 8.30./ Roscongress, 8.29.)

    - ‘Hongqi’社는 금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도 공식 의전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플래그십 의전차량, 리무진형 미니밴 등 약 150대의 차량이 포럼에서 귀빈 이동을 위해 운행중

2. 연해주 관광 산업 동향

  ㅇ 러시아 통신사 ‘MTS’는 2024년 상반기 연해주 방문 관광객에 대한 익명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 85%는 국내 타지역에서 방문했으며 지역별로는 하바롭스크, 아무르, 사할린, 모스크바, 자바이칼주 순이라고 발표함.(프리마 메디아, 8.30.)

    -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중국인이 48%로 대다수를 차지한바, 이는 베이징, 하얼빈, 다롄, 상하이 등 직항 항공노선의 대량 증편에 따른 것으로 추정

    - 동 회사 여행서비스 정보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톡의 호텔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약 43% 증가하는 등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사업차 방문한 사람들이 주말까지 체류를 연장하는 추세

  ㅇ 러시아 통신사 ‘Megafon’이 자사 로밍 이용객에 대한 익명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4년 6-8월중 연해주에서 해외로 출국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중국(47%), 한국(7%), 일본(7%), 태국(5%) 순으로 방문하며 동아시아 국가의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확인됨.(프리마 메디아, 9.4.)

3. 연해주 수산업 동향

  ㅇ 연방 수산감독기관 ‘국가 어업자원’ 연해주 지부는 2024년 상반기 연해주 항만을 통해 선적된 생선 및 수산물은 총 25만 6,500톤으로 2023년 동기 대비 약 25.2% 증가했다고 발표함.(인테르팍스, 8.30)

  ㅇ 연해주 경제개발부는 지역 수산 기업들에게 국가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결의안의 주의회 제출 전에 규제영향분석(RIA) 작업에 착수함.(연해주정부, 8.29.)

    - 블로힌(A.Blokhin) 경제개발부 장관은 결의안이 최종적으로 승인되기 전까지 각 기업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공개토론회를 진행할 것이며, 정확한 일정은 가까운 시일내 발표 예정

4. 연해주 기업지원센터, 하얼빈 종합 보세구역과 협약 체결

  ㅇ 연해주 기업지원센터 ‘My Business’는 연해주의 기업들이 하얼빈市 종합 보세구역으로 발송하는 상품들에 대해 관세 부과 연기를 포함한 여러 행정적 혜택을 부여받는 내용의 협약을 하얼빈 보세구역 관리위원회와 체결함,(연해주정부, 9.3.)

    - 쉐브첸코(A. Shevchenko) 기업지원센터장은 동 협약을 통해 연해주 기업이 국경을 넘는 전자상거래제도를 적용하면 보세구역을 통해 중국에서의 면세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센터는 관련 도움이 필요한 수출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

5. 극동연방대학교-중국 랴오닝 대학교 공동 학위 프로그램 협약 체결

  ㅇ 극동연방대학교 홍보실은 제9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중국 랴오닝 대학교와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 경영 및 프로젝트 관리’ 석사 프로그램 구성 협약이 체결됐다고 발표함.(인테르팍스, 9.3.)

    - 연방대 코로베츠(B. Korobets) 총장은 러-중 관계가 점차 밀착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시장에서 활동하기 위한 전문가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

    - 랴오닝대 마오제 총장도 러시아, 특히 극동지역에서 무역·투자 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 기업인들이 지속 증가중이며, 동 프로그램은 경제분야 협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언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