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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도 유엔 평화유지활동 정책협의회 개최 -

외교부는 9.4.(수) 오후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2024년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행정안전부 등 유엔 평화유지활동 유관기관들이 참석했습니다.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제16조에 따라, 평화유지활동 관련 정부 정책의 효과적인 집행, 관계부처 간의 협력 및 조정을 위해 외교부에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 설치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우리나라가 레바논과 남수단 내 유엔 평화유지 임무단에 파견 중인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파견연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the UN Interim Force in Lebanon)에 동명부대를, 2013년부터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 the UN Mission in South Sudan)에 한빛부대를 파견 중

     참석자들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평화 및 안보에 대한 기여 필요성 우리 부대에 대한 유엔과 접수국 정부의 긍정적 평가와 파견연장 요청 우리 부대의 활동 성과 현지 정세를 감안한 유엔 임무단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파견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강인선 제2차관은 우리 동명부대와 한빛부대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유엔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우리의 역할 등을 감안하여, 유엔 핵심업무인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기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정책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동명부대 및 한빛부대 파견연장 동의안을 마련하여 곧 국회에 제출하는 한편,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지속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