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8월 22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조태열 장관은 8월 26일 리차드 해쳇(Richard Hatchett)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를 면담합니다.

CEPI는 ‘감염병 백신 개발’과 ‘개도국에 대한 백신 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주요 글로벌 보건기구로서 코로나19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조 장관은 해쳇 대표와의 면담에서 우리 바이오 기업들과도 긴밀한 관계에 있는 CEPI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CEPI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이사회에서는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개회사를 할 예정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Ⅱ. 질의 및 응답

<질문> 오는 토요일이 한중 수교 32주년 기념일인데요. 관련해서 우리 정부가 내실 입장이 있으신지 궁금하고요. 또 정부가 준비 중이신 일정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정부는 수교 32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가 상호 존중, 호혜,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측과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마침 5년 만에 재개된 「2024 한중청년교류 한국대표단」은 수교 기념일이 포함된 8.19.-24.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며, 김홍균 제1차관도 19일 발대식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한 바 있습니다.

다만, 통상 정주년이 아닌 경우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는 개최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고, 따라서 올해 계획 중인 수교 기념행사는 없습니다.

<질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년 만에 체첸공화국을 찾았는데요. 그 배경을 두고 우크라이나 본토 공습에 따른 내부 결속 등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외교부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체첸 방문에 대해서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는지 평가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더팩트 김정수 기자)

<답변> 해당 사안에 대해서 저희가 공유드릴 사안은 없습니다.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우리 군이 독도 방어훈련을 한 것과 관련해서 일본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대사관이 외교부에 항의한 거로 알려져 있는데요. 관련해서 정부 입장이 있으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일본측은 외교 경로를 통해서 우리 측의 동해 영토수호훈련에 대해 항의해 왔지만, 우리는 이를 일축한 바 있습니다.

더 질문 없으시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